차기 여당 원내사령탑 경선이 본격화 되고 있다. 내달 2일 치러지는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이 이주영 의원(왼쪽)과 유승민 의원의 양강 구도로 전개될 전망이다. /사진=뉴스1
홍문종 의원은 28일 오후 2시에 이주영 의원과 함께 손을 잡고 정책위의장에 도전한다고 홍 의원 측이 이날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밝혔다.
원유철 의원도 같은날 오후 2시3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대표에 도전하는 유승민 의원과 손잡고 정책위의장에 도전할 뜻을 밝힐 예정이다.
원내대표 경선에 도전장을 낸 4선의 이 의원과 3선의 유 의원은 그동안 수도권 중진 의원으로 러닝메이트(정책위 의장)를 찾는 데 고심해왔다.
이 의원은 창원출신, 유 의원은 대구 출신이기 때문에 지역 균형을 맞추려는 차원이다. 결국 이들은 각각 홍문종(경기 의정부을) 의원과 원유철(경기 평택갑) 의원 등 경기 출신 의원들을 러닝메이트로 최종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