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빵 뺑소니',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나선다

머니투데이 이슈팀 정은비 기자 2015.01.2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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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크림빵 뺑소니' 사건에 대한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처'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크림빵 뺑소니' 사건에 대한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경찰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는 일명 '크림빵 뺑소니'사건에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나선다.

지난 24일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방송 말미에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에 목격자를 기다린다는 자막을 나타냈다.

자막에는 "'크림빵 아빠' 뺑소니 교통사고 목격자 제보를 기다립니다"라며 "흰색 또는 은색 계통의 중형차, 범퍼보닛 유리에 파손 흔적 추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0일 임신 7개월의 아내를 둔 강씨(29)가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뺑소니 차량에 치여 변을 당했다. 특히 사고 당시 강씨는 임신한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들고 가던 중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한편 현재 경찰 수사는 난항을 겪고 있다. 사고현장에 CCTV가 없었고 사고가 밤에 발생해 인근 CCTV의 영상 판독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청주 흥덕경찰서는 제보나 단서를 제공한 시민에게 신고 보상금 50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고 강씨의 유족도 별도로 현상금 3000만원을 내걸고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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