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게 멋내자"…시선 사로잡는 스키장 패션 연출법

머니투데이 스타일M 이은 기자 2015.01.1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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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패턴 다채롭게 활용한 포인트 패션…보온 아이템으로 따뜻하고 멋스럽게

매년 찾아오는 겨울철마다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기는 사람들로 스키장은 인산인해다. 매서운 칼바람에도 불구하고 높은 슬로프를 활주하는 짜릿함을 느끼기 위해 스키장으로 모여드는 것. 설원 위의 그 누구보다 돋보이는 패션을 선보이고 싶은 마음에 모두들 스키장으로 떠나기 전부터 고민이 깊을 터.

다양한 색감과 패턴의 스키복·보드복부터 슬로프의 찬 바람으로부터 체온을 지켜줄 수 있는 보온 아이템까지 스타일과 따뜻함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스키장 패션을 소개한다.



◇솔리드 컬러로 깔끔하게…배색 활용하면 스타일도 UP!
/사진=아이더, 헤드, 빈폴아웃도어/사진=아이더, 헤드, 빈폴아웃도어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 전 반드시 짚고 넘어갈 것이 있다. 바로 스키복과 보드복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다. 기능적인 측면에서 스키복과 보드복은 방수, 발수, 보온 및 신축성을 모두 가지고 있어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스노보드는 두 발을 고정시키고 타는 반면 스키는 양 팔과 두 다리의 움직임이 많기 때문에 스키복은 보드복보다 슬림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스키장에서 가장 많이 찾아볼 수 있는 스타일은 바로 솔리드 컬러의 아우터다. 새하얀 위에서 채도가 높은 색감만으로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데다 일상복과도 쉽게 매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깨, 허리선에 배색이 들어가 몸매라인을 강조하는 제품을 선택하면 더욱 멋스러운 스키장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패턴으로 화려하게…일상복으로 입고 싶다면 무채색·작은 패턴
/사진=휠라, 헤드, JYP 공식 웨이보, 이젠벅/사진=휠라, 헤드, JYP 공식 웨이보, 이젠벅
각양각색의 패턴 아이템을 선택하면 슬로프 위에서 보다 화려한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지나친 패턴이 스타일을 망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잠시 내려놓아도 좋다. 슬로프가 새하얀 눈으로 덮여있는만큼 여러가지 색이 한데 어우러진 패턴을 선택해도 과하지 않다. 대신 화려한 패턴의 아우터를 선택했다면 팬츠는 간결한 디자인과 컬러를 선택해 스타일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좋다.

스키복, 보드복을 일상복으로도 입고 싶다면 패턴이 크고 화려한 것보다는 크기가 작고 잔잔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지나치게 채도가 높은 원색의 아이템보다는 무채색을 선택하는 것이 어느 옷에나 무난하게 잘 어울리니 참고한다.

◇다양한 보온 아이템은 '필수'
/사진=클라라 트위터, 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화면 캡처, 그룹 애프터스쿨의 리지 인스타그램,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사진=클라라 트위터, 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화면 캡처, 그룹 애프터스쿨의 리지 인스타그램,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멋스럽게 보이고 싶다고 해서 보온 아이템 없이 슬로프에 올랐다간 큰 코 다친다. 슬로프를 활주하며 피부에 닿는 칼바람이 당신의 체온은 물론 피부 건강까지 앗아갈 수 있다.


거센 바람과 자외선으로부터 당신을 보호해줄 보온 아이템은 슬로프 위 필수 아이템이다. 특히 모자는 쓰기만 해도 체온을 3도 가량 높여주기 때문에 반드시 착용할 것을 권한다. 귀를 완전히 덮는 디자인의 니트 모자를 착용하면 귀마개 없이도 포근하게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니트 비니나 스냅백을 매치해 트렌디한 분위기를 내는 방법도 있다.

모자로 헤어스타일이 망가지는 것이 싫다면 깜찍한 귀마개를 이용해보자. 스타일리시한 헤어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귀여운 스타일링을 완성하는데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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