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 /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문 위원장은 미리 배포한 단배식 신년 인사말을 통해 "정의와 평화를 상징하는 청양(靑羊)의 해를 맞아 국민 모두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평화가 무지개처럼 영롱한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그러나 압축성장의 그늘에서 독버섯처럼 번지는 각종 부작용이 창궐한 것도, 숨길 수 없는 사실"이라며 "세월호 참사는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주의, 황금만능주의의 노예가 되면 어떻게 되는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또 "2015년은 광복 70주년이 되는 해"라며 "뜨거운 눈물로 해방을 맞이했던 민족의 기쁨과 조국의 번영을 향한 간절한 바람을 되새기며,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완성(完生)의 시대', 골고루 잘사는 ‘동행(同行)의 시대'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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