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총학생회가 3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대 본관 앞에서 성적평가제도 변경 소급적용 철폐를 요구하며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14.12.3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총학생회는 3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캠퍼스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을 희생하는 모든 일방적 통보 및 소급적용을 거부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는 지난 29일 학교 측이 제시한 '성적정정위원회 가동'을 수용하지 않기로 학생들의 의견이 모인 데 따른 것이다.
총학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가처분 신청 원고로 학생 350여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2일로 예정된 교내 신년하례식에서 평화시위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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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학생들은 학교 측의 일방적인 성적평가 방식 변경 통보에 서울캠퍼스 본관에서 2차례에 걸쳐 농성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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