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내년 4월 통합증권사 전체시스템 통합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2014.12.2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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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회장, 통합증권사 출범 앞두고 IT본부 격려 방문

농협금융 경영진들이 이번달 31일 출범할 통합증권사 IT본부를 방문해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허원웅 농협금융지주 통합추진단장, 이경섭 농협금융지주 부사장, 임종룡 농협금융지주 회장 /사진제공=농협금융<br>
농협금융 경영진들이 이번달 31일 출범할 통합증권사 IT본부를 방문해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허원웅 농협금융지주 통합추진단장, 이경섭 농협금융지주 부사장, 임종룡 농협금융지주 회장 /사진제공=농협금융


농협금융지주는 임종룡 회장이 우리투자증권과 농협증권 IT본부를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31일 두 증권사의 통합법인 출범을 앞두고 IT 통합 진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방문이다.

우리투자증권과 농협증권은 인사, 조직, 브랜드 등에 대한 통합 방안을 마련해 마무리 작업을 진행해왔다. IT통합은 필요한 기간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통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 상품운용, 리스크, 인사·급여, 그룹웨어에 대한 통합이 완료되고 내년 2월14일 시스템 통합 처리용량이 증설된다.

이어 내년 4월13일에는 전체 시스템이 완전통합된다. 다만 고객관리 차원에서 HTS와 MTS는 일정기간 병행된다.



임종룡 회장은 "이번 통합 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가 바로 IT통합"이라며 "IT통합을 잘 마무리해 통합증권사 출범과 대고객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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