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두산 회장, 무료급식소에 자선바자회 수익금 전달

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2014.12.23 09:59
글자크기

지난 19일에는 '에코 행복연구소'에 2000만원 기금 전달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오른쪽)이 23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명휘원'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이현숙 원장수녀에게 두산매거진 자선 바자회 수익금 3000만원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두산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오른쪽)이 23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명휘원'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이현숙 원장수녀에게 두산매거진 자선 바자회 수익금 3000만원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두산


두산 계열사인 두산매거진이 23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명휘원' 무료급식소에 최근 자선바자회로 모은 수익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 전달식은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과 이현숙 알렉산다 명휘원 원장수녀가 참석한 가운데 명휘원에서 이뤄졌다.



앞서 두산매거진은 지난 19일에는 '2014 두산매거진 자선바자회' 수익금 가운데 2000만원을 에코행복연구소에 전달했다.

명휘원은 지난 1967년 설립된 사회복지 법인으로 장애인 지원 및 무료 급식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두산매거진의 수익금은 노인 복지사업 일환인 무료급식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에코행복연구소는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행복한 삶에 대해 교육하는 프로그램에 수익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지난 3일 진행된 '2014 두산매거진 자선바자회'는 보그, 지큐, 보그 걸, 얼루어, 더블유, 지큐 스타일, 스타일닷컴 등 두산매거진이 발행하는 모든 잡지가 공동 개최했다. 180여 개 국내외 유명 패션·뷰티·리빙 브랜드가 기증한 제품을 판매해 자선기금을 조성했다.

두산매거진은 1999년부터 올해까지 자선바자회를 통해 약 8억 4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두산매거진은 지난 4일에 ‘얼루어 그린 캠페인’ 수익금을 녹색연합에 전달했고, 올 4월에는 ‘지큐 팝업 스토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막달레나 공동체에 전달하는 등 지역공동체에 기여하고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