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오른쪽)이 23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명휘원'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이현숙 원장수녀에게 두산매거진 자선 바자회 수익금 3000만원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두산
성금 전달식은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과 이현숙 알렉산다 명휘원 원장수녀가 참석한 가운데 명휘원에서 이뤄졌다.
명휘원은 지난 1967년 설립된 사회복지 법인으로 장애인 지원 및 무료 급식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두산매거진의 수익금은 노인 복지사업 일환인 무료급식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3일 진행된 '2014 두산매거진 자선바자회'는 보그, 지큐, 보그 걸, 얼루어, 더블유, 지큐 스타일, 스타일닷컴 등 두산매거진이 발행하는 모든 잡지가 공동 개최했다. 180여 개 국내외 유명 패션·뷰티·리빙 브랜드가 기증한 제품을 판매해 자선기금을 조성했다.
두산매거진은 1999년부터 올해까지 자선바자회를 통해 약 8억 4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두산매거진은 지난 4일에 ‘얼루어 그린 캠페인’ 수익금을 녹색연합에 전달했고, 올 4월에는 ‘지큐 팝업 스토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막달레나 공동체에 전달하는 등 지역공동체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