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을 내린 19일 오후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가 서울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정권 2년 규탄대회'에서 잠시 눈을 감고 있다. 2014.12.19/사진=뉴스1
22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12월3주차(15~19일) 주간 집계에 따르면 박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지지도는 전주 대비 0.2%포인트(p) 오른 39.9%('매우 잘함' 11.3% + '잘하는 편' 28.6%)를 기록해 하락세가 멈췄다.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52.3%('매우 잘못함' 31.8% + '잘못하는 편' 20.5%)를 기록해 전주 대비 0.2%p가 올라 취임 후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전주와 같은 -12.4%p를 유지했다.
/그래픽=리얼미터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전주 대비 0.7%p 상승한 39.6%를 기록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1.2%p 오른 24.1%를 기록했고, 정의당은 0.6%p 상승해 4.2%를 기록하며 4%대를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2.1%p 줄어든 28.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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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차기 대권 지지도 3위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12.0%)가 지켜냈고, 4위는 안철수 전 새정치연합 공동대표(8.4%), 5위는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장(7.3%) 등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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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집계는 지난 15~19일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과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휴대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번호걸기(RDD) 방법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