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당 소속 5명도 의원직 상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김재연, 이석기, 김미희, 이상규, 오병윤 전 의원./사진=머니투데이, 뉴스1 DB
이날 의원직을 상실한 통합진보당 전 의원은 김재연, 이석기, 김미희, 오병윤, 이상규 등 5명이다.
이와 관련 김재연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박근혜 독재정권이 저의 의원직을 빼앗아가도 가슴 속 진보정치의 꿈은 빼앗을 수 없다"며 "민주주의를 무너뜨린 독재정권, 국민이 심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헌재의 해산결정이 나오더라도 굴하지 않겠다는 자신의 입장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헌재는 통합진보당의 목적이나 활동이 민주적 기본질서 등 헌법에 위반된다고 판단, 해산 결정을 내렸다. 더불어 통합진보당 소속 국회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한다는 결정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