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섭(오른쪽 세번째) 행정자치부 장관이 2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사업자단체(5개)와 개인정보보호 자율활동을 위한 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노영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부회장, 김영대 전국은행연합회 부회장, 장남식 손해보험협회 회장, 정종섭 행자부 장관, 박상근 대한병원협회 회장, 오수상 생명보험협회 부회장/사진제공=행정자치부
이번 협약은 행자부와 은행, 보험, 통신, 병원 등 업무상 대규모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사업자대표 단체가 개인정보 보호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상호 협력하기 위해 체결됐다.
정부와 이들 단체는 △법령근거 없는 주민등록번호 처리 관행 개선 및 주민번호 대체수단 활용 확대 △관리되지 않고 방치된 개인정보 삭제 △업무상 필요 범위를 넘어 과도하게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행위 근절 △개인정보보호법 등 관계 법령상 의무 준수를 위해 소관분야 종사자에 대한 교육과 홍보 △개인정보보호 관련 제도 개선과 효과적인 정책 수립을 위한 제안 등을 위해 적극 노력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