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프리젠테이션 전용 '스마트 USB' 출시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2014.11.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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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으로 프리젠테이션 조정 특수효과까지 OK

/사진제공=SK텔레콤/사진제공=SK텔레콤


발표를 위한 스마트 USB가 나왔다.

SK텔레콤 (50,800원 ▼200 -0.39%)은 직장인이나 교수, 강사, 대학생 등의 발표를 돕기 위한 앱세서리 제품인 '스마트 USB(Smart USB)'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 USB'는 프레젠테이션 진행을 위해 필요한 프리젠터와 외장형 메모리 등의 기능을 USB 한 곳에 모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발표를 해야 할 경우 ‘스마트 USB’를 컴퓨터에 꽂으면 스마트폰 앱을 통해 발표에 쓰일 파일의 선택부터 페이지 넘기기까지 모든 기능을 발표자 혼자 할 수 있다.

발표 도중 동영상이나 이미지 등 멀티미디어를 스마트폰에서 선택해 보여줄 수 있고 펜 기능과 임팩트 효과 등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좌·우 클릭과 상·하 스크롤을 스마트폰 앱 상에서 이용할 수 있는 무선 마우스 기능을 제공한다.



‘스마트 USB’와 연동되는 스마트폰 앱 ‘스마트 프리젠터(Smart Presenter)’의 슬라이드 조작 방식은 △스탠다드 모드 △핑거 모드 △제스처 모드 등 총 3가지 형태다. ‘스탠다드 모드’는 버튼 형태, ‘제스처 모드’는 종이를 넘기는 것처럼, ‘핑거모드’는 한 손으로 조작이 가능하도록 각각 구성돼 있다.

‘스마트 프리젠터’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은 구글 플레이에서 iOS 기반 스마트폰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각각 다운 받을 수 있다. ‘스마트 USB’는 각종 핵심 솔루션 글로벌 특허 출원 중이며, 세계 주요 노트북 주변기기 업체들과 현재 판매 협상 중에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스마트 USB’와 연동이 가능한 스마트폰 모델은 안드로이드는 버전 2.3 이후, iOS의 경우 아이폰 4S 이후부터다. 현재 발표 기능이 지원되는 컴퓨터 OS 버전은 윈도우 7이후부터, 매킨토시 OS X 10.9 이후부터다.


11번가, G마켓 등에서 구입 할 수 있으며, 온라인 교육관련 제품 판매 사이트인 아이스크림 쇼핑몰에서도 조만간 판매를 시작한다. 제품은 안드로이드용(SU-A100, 5만7000원)과 iOS(SU-i100, 6만7000원)의 2종류다. 구입 문의는 콜센터 1599-6588을 통해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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