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 쏘렌토 일부 차량 산소센서 이상, 교체 진행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2014.11.2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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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8월 출시 일부차량, 산소센서 이상

기아자동차 '올 뉴 쏘렌토' 주행 모습.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 '올 뉴 쏘렌토' 주행 모습.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는 지난 8월 출시한 올 뉴 쏘렌토 일부 차량의 엔진 관련 부품인 람다센서에서 문제가 발생해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람다센서는 배기가스 중 산소농도를 측정해 엔진의 제어를 담당하는 컴퓨터에 보내는 기능을 한다. 문제가 생길 경우 산소와 연료의 혼합에 문제가 생겨 연료 효율이 낮아진다.



기아차 관계자는 "극히 일부 차종에 람다 센서 이상으로 엔진 경고등이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며 "문제 있는 차량을 중심으로 센서 교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안전에 직결된 문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며 "부품 교체 작업을 진행하면서 근본적인 문제점이 무엇인지 찾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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