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장관이 2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ITU전권회의와 유클린 1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U클린 청소년문화콘서트 따뜻한 디지털 한류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홍봉진 기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25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u클린 10주년 청소년 문화 콘서트'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 장관은 "부산 벡스코에서 ITU 전권회의라는 큰 행사를 하고 있다"며 "전 세계 193개국이 참여하는 ITU전권회의에서 많은 나라들이 우리나라의 ICT를 배우고 싶어 한다"며 청소년들에게 ICT(정보통신기술)를 통해 함께 나아가기를 당부했다. 그는 "청소년들이 서로 상생 협력해서 같이 즐겁게 걸어가길 바란다"며 "ICT를 통해 소수의 사람들과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고향이 부산으로 본인을 '부산 사나이'로 소개한 허원제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은 매일 사용하는 인터넷도 거리처럼 깨끗하게 해야 기분 좋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허 부위원장은 "(인터넷 환경이) 남을 비방하고 욕설로 가득차면 우리 생활이 행복해질 수 없다"며 "인터넷을 잘 깨끗하게 사용하는 게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u클린 10주년 청소년 문화 콘서트'에는 이외 장광수 한국정보화진흥원장,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장, 김상헌 네이버 사장, 이석우 다음카카오 대표 등 ICT의 대표적인 기관과 회사 대표들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