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장관 "ICT로 같이 가면, 멀리 즐겁게 간다"

머니투데이 부산=배규민 기자 2014.10.25 16:10
글자크기

[u클린 10주년]서병수 부산시장, 허원제 방통위 부위원장 등 자리 빛내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장관이 2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ITU전권회의와 유클린 1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U클린 청소년문화콘서트 따뜻한 디지털 한류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홍봉진 기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장관이 2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ITU전권회의와 유클린 1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U클린 청소년문화콘서트 따뜻한 디지털 한류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홍봉진 기자


"한 사람이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같이 가면 멀리 즐겁게 갈 수 있습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25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u클린 10주년 청소년 문화 콘서트'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 장관은 "부산 벡스코에서 ITU 전권회의라는 큰 행사를 하고 있다"며 "전 세계 193개국이 참여하는 ITU전권회의에서 많은 나라들이 우리나라의 ICT를 배우고 싶어 한다"며 청소년들에게 ICT(정보통신기술)를 통해 함께 나아가기를 당부했다. 그는 "청소년들이 서로 상생 협력해서 같이 즐겁게 걸어가길 바란다"며 "ICT를 통해 소수의 사람들과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올바른 디지털 문화 정착은 청소년의 손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서 시장은 "악플러 등 환경적인 부문은 우리 청소년들이 해줄 수 있는 부분"이라며 "그럴 수 있죠"라며 참석한 청소년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서 시장은 "나아가 이번 ITU전권회의 개최에 이어 부산이 글로벌 시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이 부산으로 본인을 '부산 사나이'로 소개한 허원제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은 매일 사용하는 인터넷도 거리처럼 깨끗하게 해야 기분 좋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허 부위원장은 "(인터넷 환경이) 남을 비방하고 욕설로 가득차면 우리 생활이 행복해질 수 없다"며 "인터넷을 잘 깨끗하게 사용하는 게 필요하다"고 밝혔다.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은 "활기찬 모습과 밝은 웃음으로 지금 이 시간을 충분히 즐기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꿔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u클린 10주년 청소년 문화 콘서트'에는 이외 장광수 한국정보화진흥원장,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장, 김상헌 네이버 사장, 이석우 다음카카오 대표 등 ICT의 대표적인 기관과 회사 대표들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