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6041억 '쿠웨이트 도하링크 교량공사' 계약

머니투데이 신현우 기자 2014.10.2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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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환 GS건설 인프라부문 대표(오른쪽)와 압둘라지즈 압둘라티프 알이브라힘 쿠웨이트 공공사업부 장관이 쿠웨이트에서 열린 '도하링크 교량공사' 계약식에서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사진=GS건설오두환 GS건설 인프라부문 대표(오른쪽)와 압둘라지즈 압둘라티프 알이브라힘 쿠웨이트 공공사업부 장관이 쿠웨이트에서 열린 '도하링크 교량공사' 계약식에서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사진=GS건설


GS건설 (15,570원 ▼170 -1.08%)은 지난 22일 쿠웨이트에서 '도하링크 교량공사'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공사는 쿠웨이트 공공사업부가 발주한 6041억원 규모의 교량 프로젝트로, GS건설이 단독으로 수주했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8개월.

도하링크 교량은 쿠웨이트시 내 슈와이크 항(Shwaikh Port)에서 엔터테인먼트시티(Entertainment City)를 연결하는 총연장 12.43㎞의 교량이다. 이 중 7.72㎞는 해상부 교량이고 4.71㎞는 육상부 교량이다. 비상차로 포함 왕복 8차로로 지어진다.



오두환 GS건설 인프라부문 대표는 "쿠웨이트의 국책사업 중 하나인 물류 산업 인프라 구축에 GS건설이 한 몫을 맡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며 "그동안 쌓아 온 GS건설의 교량 공사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앞으로 중동 대형 인프라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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