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오른쪽)과 백재현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야 세월호 특별법 TF회의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지난 19일 첫 협상을 가졌으나 큰 성과없이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하고 헤어졌던 세월호 특별법 TF는 22일 오후 3시 협상을 재개했다. 3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날 첫 협상에서도 양측은 쟁점이 되는 특검후보 추천에 대한 유가족 참여 여부 등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협상에 나선 백재현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은 “(내일) 새벽 1시까지는 할 것 같다”고 짧게 언급했다.
앞서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오찬회동을 통해서 이달 31일까지 ‘세월호 3법’을 반드시 합의처리하겠다고 입장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