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조가 22일 오후 5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과 관련해 진행 중이던 파업찬반투표를 마감하고 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뉴스1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에 따르면 22일 오후 5시 시작된 쟁의행위 찬반투표 제1~7투표함 개표 결과 6870표 중 찬성 6719표(98%), 반대 132표, 무효 11표, 기권 8표가 나왔다.
이번 투표에는 1만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20년만의 파업이 결의된 셈이다. 1994년 파업을 마지막으로 현대중공업은 19년 동안 무분규 사업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