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신속한 안전점검과 정확한 시설물 파악을 위해 22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소관부서와 유관기관이 모여 대책 회의를 가졌다.
시에 따르면 우선 환풍구 시설에 대해 22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소관 전 부서와 유관기관 전문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지하철, 대형 상가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물을 중심으로 환풍구 설치현황을 파악 후 총체적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후 민간전문가를 통한 2차 정밀진단을 실시하고 위험요인이 발생되면, 공공시설은 관리주체에서 예산을 투입해 조치하게 하고 민간시설은 개선권고 등 행정 조치 후 대책을 논의해 해결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이 밖에 소규모 공연장 등 야외 관람 시설, 임시 가설건축물, 옥외광고물, 건설공사장, 노후교량 등 17개 분야 안전취약시설물에 대해 오는 12월 27일까지 순차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