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제10회 강관산업 발전세미나 개최

머니투데이 포항=신계호 기자 2014.10.21 17:19
글자크기

포스코건설 김도훈 부장, 최종문 부장 내지진강관상 수여

(사진설명)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는 강관업계 및 소재사, 강관 수요가, 학계 및 연구소 등 관련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강관산업 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제공=한국철강협회(사진설명)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는 강관업계 및 소재사, 강관 수요가, 학계 및 연구소 등 관련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강관산업 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제공=한국철강협회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회장 엄정근, 하이스틸 사장)는 강관업계 및 소재사, 강관 수요가, 학계 및 연구소 등 관련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강관산업 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선 최근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강관업계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및 플랜트 분야 등 새로운 시장진출과 연관 산업과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엄정근 강관협의회 회장은 “국내 철강업계는 중국 철강산업의 지속적인 생산능력 확대로 인한 수출 증가와 각국 보호 무역주의 확산으로 수출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 며 “글로벌 경쟁력을 위해 기존 수요 산업 뿐 아니라 에너지 및 플랜트 분야 등 새로운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관련 업계와 협력을 통해 불확실한 미래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손양훈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은 “셰일가스 등 비전통 에너지의 등장은 국제 에너지 시장을 급변하게 하고 있고, 에너지 수입국인 우리나라가 급변하는 에너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 에너지 산업 시스템의 혁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강관협의회 발족 10주년을 기념해 내지진강관 제품의 시장 적용에 기여한 공로로 동양구조안전기술의 우운택 소장과 포스코건설 김도훈 부장, 최종문 부장에게 내지진강관상을 수여했으며, 강관협의회 발전에 공로가 큰 동양철관 박종원 고문과 휴스틸 황명호 이사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