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U전권회의] 민원기 ITU전권회의 의장
민 의장은 이날 오후 열린 전권회의 1차 본회의에서 의장으로 공식 추대됐다.
따라서 민 의장은 전권회의 기간인 3주간 170여개 전권회의 참가국 대표단이 내놓은 의제를 놓고 각국의 이해관계를 조율하는 하는 등 외교적 수완을 총동원해 이번 부산 ITU 전권회의 결의문 채택을 이끌 막중한 책임을 갖게 됐다.
민 의장은 특히 우리나라가 제안한 'ICT 융합'과 '사물인터넷(IoT) 촉진' 등의 두 의제가 아시아지역 대표 의제가 되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민 의장은 현 전권회의 의장과 ITU 이사회 부의장을 겸직하고 있다. 회의 관례에 따라 내년에는 이사회 의장직에 올라 전권회의 결정사항 집행 및 관리·감독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