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방지일 목사.(한국교회언론회) © News1
고 방지일 목사는 1911년 평안북도 선천에서 방효원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선천 신성중학교와 평양 숭실대, 평양장로회신학교를 졸업하고 1937년 4월 평양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한국교회에서 파송한 최초의 중국 선교사로 이후 21년간 중국 산둥성 일대에서 선교사로 사역했다.
1979년 은퇴한 후에도 성경공부와 집필 활동, 국내외 집회 개최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교파를 초월해 목회자의 귀감이 됐다. 1998년에는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기도 했다.
발인은 교단장으로 치러진다. 14일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발인예배가 봉헌될 예정이다. 장지는 춘천 선산 가족묘. 유족으로는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모두 미국에 거주하고 있다. (02)2227-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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