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렛 도넛 특별포스터/ 사진제공= 무비꼴라쥬
실제로도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아이작 레이바는 영화 '초콜렛 도넛'에서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소년 마르코 역을 맡았다. 이 영화가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아이작 레이바는 마르코를 사랑스럽게 표현하며 천부적인 연기력을 드러냈다. 특히 실제로도 마르코와 마찬가지로 음악과 춤 추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작 레이바의 순수한 모습은 마르코라는 캐릭터를 더욱 사랑스럽게 만든다
'초콜렛 도넛'의 감독 트래비스 파인은 "아이작 레이바를 만난 건 뜻밖의 행운이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함께 호흡을 맞춘 루디 역의 알란 커밍 역시 "아이작 레이바와 함께 일한 건 내 연기 인생 전체를 통틀어 가장 멋진 경험이었고 나에게 연기란 어떠해야 한다는 걸 다시 생각하게 했다"며 극찬했다.
영화는 시카고 국제 영화제 최우수 관객상, 시애틀 국제 영화제 관객상과 최우수 남자배우상, 트라이베카 국제 영화제 최우수 관객상, 우드스톡 영화제 최우수 관객상 등 12개 국제 영화제에서 관객상 외 총 15개 부분에서 수상하며 해외 관객들에게 먼저 인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