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89센트, 1.0% 내린 배럴당 91.52달러에 체결됐다.
중국 경제 둔화 우려 등 세계 경제 성장률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날 유가 하락을 부추겼다. 리비아의 원유 생산 재개도 유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음날 발표되는 HSBC/마킷 9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보다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미중개인협회(NAR)는 이날 8월 기존주택매매 건수가 연율 기준 505만건으로 전월 대비 1.8%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5개월만에 첫 감소로, 시장 전망치인 520만건을 밑도는 것이다.
한편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10월 인도분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1.42달러, 1.4% 내린 배럴당 96.97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