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선수 허준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플뢰레 8강전에서 같은 대표팀 손영기를 이긴 후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뉴스1
세계랭킹 15위에 올라 있는 허준은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이다. 지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플뢰레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이후 2011년 '제26회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남자펜싱 플뢰레 개인전 동메달을, 2012년 'SK텔레콤 국제그랑프리 펜싱선수권대회'에서 남자 플뢰레 개인전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특히 지난해 스페인 라코루나에서 열린 '펜싱 월드컵 A급 대회' 남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이전 시즌 세계랭킹 1위 안드레아 카사라(30·이탈리아)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준우승을 차지, 한국 펜싱계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