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용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사진=뉴스1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캐나다와 미국 순방길에 오른 박근혜 대통령의 출국에 앞서 "송 수석이 사표를 제출해 오늘 수리됐다"고 말했다. 송 수석은 사의를 밝히면서 "학교로 돌아가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의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송 수석은 1984년 서울교대 초등교육과 교수로 부임해 2007년부터 4년간 14대 총장을 역임했다. 한국초등교육학회, 한국교육행정학회, 한국교원교육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6월 청와대 참모진 개편에 따라 교육문화수석으로 임명됐다.
박 대통령은 송 수석이 임무를 수행하는데 결정적 흠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임명을 강행, 논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