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표 복지부 장관, 보건의료협력 강화 위해 UAE 방문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14.09.1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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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문형표 장관이 아부다비보건청과 아랍에미리트(UAE) 보건부와의 공식 회담과 양국간 협력사업 서명 체결을 위해 19일 아랍에미리트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문 장관의 이번 방문은 한국과 UAE간의 보건의료 협력 사업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아부다비보건청이 아부다비 보건의료 개혁을 위한 양국간 협력사업 확대 논의를 요청해 온데 따른 것이다.



문 장관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 한-아부다비보건청간 합의의사록 서명 및 발표, 한-UAE보건부 방문을 비롯, UAE군 산하 자이드군병원 방문, 현지 진출 의료인 간담회 등의 일정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 8월 서울대병원이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한 UAE 왕립 쉐이크 칼리파 전문병원에 방문, 오는 12월로 예정된 개원 준비 상황을 둘러볼 계획이다.



문 장관은 이후 보건산업진흥원과 아부다비병원관리청간 보건의료협력 양해각서 체결 합의를 위한 면담, 보건산업진흥원과 UAE군간 의료진 연수 시행합의서한 서명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밖에 민간 의료서비스 기업인 VPS헬스케어그룹과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 등과의 보건의료협력 활성화를 위한 관계자 면담 및 양해각서 체결 등을 통해 양국간 협력 범위가 민간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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