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무단횡단 근절을 위해 ‘저승사자 퍼포먼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시가 이번에 기획한 저승사자 퍼포먼스는 "무단횡단을 하면 저승간다"는 메시지를 강력히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무단횡단으로 연간 120여명이 사망하지만 전단지를 나눠주는 등 일상적 캠페인은 효과가 약하다는 판단에 따라 기획됐다.
퍼포먼스는 오늘 오전 11시30분 서울시청 광장에서 시작해 탑골공원과 대학로, 명동에서 진행된다. 오는 21일 광화문사거리와 시청광장 사이에서 열리는 ‘2014 서울 차 없는 날’ 행사에서도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강진동 서울시 교통운영과장은 “앞으로 경찰, 손해보험협회 등 유관 기관과 함께 음주운전, 과속 근절, 어르신 및 어린이 교통안전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재밌게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