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2년만 신작 'MXM' 베일 벗는다!

머니투데이 홍재의 기자 2014.09.17 17:45
글자크기

MBA→MXM으로 명칭 변경, 오는 19일부터 비공개 테스터 모집

게임 커뮤니티 '루리웹'에 공개된 MXM 테스트 이용자 모집 일정/사진=루리웹 게시판게임 커뮤니티 '루리웹'에 공개된 MXM 테스트 이용자 모집 일정/사진=루리웹 게시판


엔씨소프트 (216,500원 ▲1,000 +0.46%)의 신작 MXM(마스터X마스터)가 처음으로 베일을 벗는다. 2012년 '블레이드&소울' 이후 2년 동안 신작을 감춰뒀던 엔씨소프트는 신청자에 한해 이르면 이번 달 말 신작 게임을 공개할 예정이다.

MXM은 과거 MBA(메탈블랙 얼터너티브)의 명칭을 변경하고 제작 초기 컨셉을 대폭 수정한 액션 AOS(공성대전) 장르 게임이다. '리그오브레전드(LoL)'가 장악하고 있는 AOS장르에 첫 도전하는 것으로 국내 게임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19일부터 MXM 첫 테스트에 참여할 이용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현재, 리니지, 리니지2 등 엔씨소프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4종 게임 내에 MXM 테스트에 대한 홍보가 진행되고 있다. 사내 FGT(포커스그룹테스트)를 진행한 뒤 이르면 이번 달 말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첫 테스트(CBT)를 진행할 예정이다. 테스트 이용자 모집은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지난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AOS 장르에 대해 오랜 연구를 해왔고 AOS 장르인 MXM의 가을 테스트를 진행 한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MXM는 주요 특징, 컨셉 등이 새롭게 변경된 스피디한 전투와 타격감이 살아있는 신개념 슈팅 액션 게임이다"며 "조만간 테스트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