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증시는 중국의 경기부양책에 영향을 받아 장 초반부터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 중앙은행이 5대 은행에 5000억 위안(약 84조원)을 공급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이 1019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161억원, 기관이 90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연기금과 투신의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오르고 있다. 운수창고가 2%대 상승 중이고 전기가스업, 철강금속, 증권, 서비스업, 제조업, 전기전자 등이 오름세다. 반면 의료정밀, 운송장비, 통신업 등이 소폭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중이다. 삼성전자 (77,600원 ▼400 -0.51%)가 1%대 오르고 있고 LG화학 (403,500원 ▼1,500 -0.37%)은 3%대, NAVER (194,600원 ▲5,800 +3.07%)와 한국전력 (21,250원 ▼100 -0.47%)이 2%대 오름세다. SK하이닉스 (173,200원 ▼400 -0.23%), POSCO (403,500원 ▲4,500 +1.13%), 현대모비스 (226,000원 0.00%), 삼성생명 (83,800원 ▼1,000 -1.18%), KB금융 (73,700원 ▲1,400 +1.94%)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신한지주 (46,450원 ▲650 +1.42%)가 2%대 빠지고 있고 현대차 (241,000원 ▼8,000 -3.21%), SK텔레콤 (50,800원 ▼200 -0.39%) 등이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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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 3개 종목을 비롯해 484 종목이 오르고 있고 63개 종목은 보합이다. 하한가 종목은 없고 332개 종목이 내림세다.
코스닥은 개인이 '사자'에 나서며 오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84포인트(0.50%) 오른 575.20이다.
개인이 333억원을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이 292억원, 기관이 24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다. 섬유의류가 3%대 오르고 있고, 종이목재, 컴퓨터서비스, 소프트웨어, 인터넷, 통신서비스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출판매체복제는 2%대 빠지고 있고 정보기기, 방송서비스 등이 소폭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린다. 동서 (18,840원 ▲70 +0.37%)가 4%대, 셀트리온 (189,000원 ▲1,500 +0.80%)과 다음 (49,200원 ▲900 +1.86%)이 2%대 오르고 있고 GS홈쇼핑 (154,900원 ▲3,200 +2.11%), SK브로드밴드 (4,015원 ▼100 -2.4%)도 강세다. 반면 메디톡스 (138,400원 ▲1,100 +0.80%)는 3%대, 컴투스 (41,000원 ▲650 +1.61%)와 로엔 (99,900원 ▲800 +0.8%)은 2%대 빠지고 있고 서울반도체 (9,870원 ▲20 +0.20%), CJ E&M도 내림세다.
코스닥 시장에서 현재 상한가 4개 종목을 비롯해 498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68개 종목은 보합권. 하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해 437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