뭄바이 증시의 선섹스 지수는 전날보다 324.05포인트(1.21%) 하락한 2만6492.51로, 니프티 지수는 109.10포인트 (1.36%) 하락한 7932.90으로 거래를 마쳤다.
선섹스 지수의 이날 낙폭은 지난 8월1일 414.13포인트 하락한 이후 가장 크게 떨어진 것이다.
FRB가 예상보다 빠른 금리인상을 결정하면 신흥국에 몰렸던 자금이 미국 시장으로 급속히 이탈할 수 있다는 것이 신흥국 투자자들의 우려다.
BSE 부동산 업종 지수는 세부 업종 지수 중 가장 큰 3.42%의 내림세를 나타냈다. 이밖에도 에너지 업종이 3.26% 내렸다. 자본재 업종 지수는 2.70%, 석유‧가스 업종 지수는 2.67% 하락했다.
타타파워가 5% 이상 하락해 가장 큰 낙폭을 나타냈다. 타타스틸, 힌달코 인더스트리, NTPC, 타타자동차, ONGC, IL 등도 내림세가 컸던 종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