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강영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3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철도건설사업 공동 협력을 위한 합의문’에 서명하고 KTX 망 확충과 경기도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철도건설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공동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의 조속 추진, △수서 발 KTX 의정부 연장과 KTX 수원역 출발 등을 위한 KTX망 확충, △경기도내 광역철도와 일반철도 사업의 조기 추진, △철도사업 예산확보 및 인·허가, 민원해결, △환승센터 구축 등 역세권 개발사업 및 신교통사업 추진, △철도기술 및 인력 상호교류 강화 등을 위해 공동협력 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현재 수도권 KTX와, GTX, 서울 강동과 하남을 연결하는 하남선 광역철도, 성남과 여주를 연결하는 여주선 일반철도 등 1개의 고속철도와 9개의 광역철도, 11개의 일반철도 등 모두 21개의 철도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