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게스트 모드' 美특허 등록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14.09.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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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 모드 / 사진제공=LG전자게스트 모드 /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 (93,800원 ▲1,400 +1.52%)는 독자 보안 솔루션 '게스트 모드'가 3일 미국특허청(USPTO)에 등록됐다고 밝혔다.

LG전자는 2012년부터 미국, 유럽, 한국 등 주요국가 특허청에 게스트 모드 기술을 특허 출원했으며 현재 미국 이외 지역에서도 등록 절차를 밟고 있다.



게스트 모드는 잠금패턴을 달리해 하나의 스마트폰을 2개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게스트 모드에서는 사진, 문자, 메신저 등 개인정보에 대한 접근이 차단되고 제한된 애플리케이션만 구동된다. 문자가 오더라도 내용을 보여주지 않는다.

LG전자는 대표 UX(사용자경험)인 '노크코드'에 대해서도 지난 6월 한국 특허청으로부터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다. LG전자는 2008년부터 '노크코드' 관련 특허들을 출원해왔다.



노크코드는 화면을 켜는 것과 잠금화면을 해제하는 것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어 기존의 숫자 입력이나 패턴 그리기와 비교해 편의성이 뛰어나다.

홍사윤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 LSR/UX연구소장(상무)는 "게스트 모드 등 차별적이면서도 경쟁력이 뛰어난 UX를 지속 선보여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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