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개장, 안전점검·대책 마련까지 무기 연장해야"

뉴스1 제공 2014.08.2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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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공사현장, 대한민국서 가장 안전 문제 심각"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자료사진) 2014.8.20/뉴스1 © News1 양동욱 기자(자료사진) 2014.8.20/뉴스1 © News1 양동욱 기자


시민단체 전국자연보호중앙회는 27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기 개장을 앞두고 있는 제2롯데월드에 대해 "안전점검과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무기한 개장 연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제2롯데월드 공사 현장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 문제가 심각한 곳"이라며 "재벌기업 롯데의 경제적 탐욕과 서울시의 안전불감증이 원인을 제공했기에, 롯데와 서울시는 제2롯데월드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그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조기개장을 무기한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를 위해 ▲석촌호수 수위저하 및 수질악화로 인한 환경오염에 대한 원인 파악과 대책 마련 ▲잇따라 발생하는 싱크홀 현상에 대한 원인 파악과 대책 마련 ▲제2롯데월드 조기 개장 후 예상되는 잠실 일대 교통지옥 상황에 대한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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