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영국법인은 22일(현지시간) 유튜브에 '삼성 갤럭시S5의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영상을 게재했다.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루게릭병(ALS) 환자를 위한 자선 캠페인이다. 한사람이 3명을 지목하는데 지목을 받은 사람은 24시간 이내에 얼음물 샤워를 하든지 100달러(약 10만원)를 기부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 기부와 얼음물 샤워를 동시에 하고 있다.
하지만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아이스버킷챌린지를 자사 제품 홍보에 활용했다며 비판하고 있다. 동영상이 '갤럭시S5'의 방수기능을 강조해서다.
네티즌 데이비드 크리핀은 "자선 마케팅을 자사 마케팅에 활용했어야 했는가"라고 지적했다. 데렉 로스는 "아이스버킷챌린지 참여를 원했다면 삼성전자 임원 등이 참여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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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네티즌들도 비슷한 논쟁을 벌이고 있다. 좋은 아이디어라는 주장도 있으나 자선이벤트를 희화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