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혐의' 김현중, 해외 스케줄 계속 진행…방콕 출국

머니투데이 이슈팀 박다해 기자 2014.08.2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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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현중/사진=이기범 기자가수 겸 배우 김현중/사진=이기범 기자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피소된 가수 겸 배우 김현중(28)이 예정대로 해외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22일 스타뉴스에 "김현중이 오는 2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콘서트에 예정대로 참석할 예정으로 23일 출국한다"며 "콘서트는 현지와의 계약 문제도 있고 팬들과의 약속이 있기 때문에 변동이 어렵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소환일과 관련해서는 다시 한 번 확인을 해봐야 할 것 같다"라며 "이번 논란과 관련된 입장은 추후 다시 밝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현중은 전 여자친구라고 밝힌 일반인 여성 A씨에게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피소됐다.

서울송파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김현중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조사는 지난 21일 진행됐고, 김현중에 대해 곧 소환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2일 말했다.

A씨는 지난 5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김현중에게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해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아직 A씨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 사실 여부는 확인해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현중은 지난 6월 말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총 7개국 12개 도시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중국은 물론 태국, 멕시코, 페루 등 9월까지 월드투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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