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의 같은 재단 소속 자율형사립고 2곳과 중학교 1곳에서 학생 200여명이 집단 식중독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서울시교육청은 공동 급식을 하는 서울 서초구 반포의 중학교 한 곳과 고등학교 2곳의 학생 2000여 명 가운데 206명이 22일 오전부터 설사와 복통 등을 호소했고 이 가운데 60여 명은 통원치료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보건당국은 세 학교가 공동 급식을 하고 있는 만큼 21일 배식한 음식물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발병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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