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닮은꼴' 티아고 실바 아이스버킷챌린지 지목

머니투데이 이슈팀 백지수 기자 2014.08.21 22:59
글자크기
아역배우 김유정의 아이스버킷챌린지 인증 영상 /사진=싸이더스HQ 유튜브 채널 캡처아역배우 김유정의 아이스버킷챌린지 인증 영상 /사진=싸이더스HQ 유튜브 채널 캡처


아역배우 김유정이 아이스버킷챌린지의 다음 타자로 자신과 닮은꼴인 축구선수 티아고 실바(30, 파리 생제르맹FC)를 지목해 화제다.

김유정은 아이돌그룹 B1A4의 지목을 받고 21일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했다. 그는 자신의 소속사 싸이더스HQ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이스버킷챌린지 인증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김유정은 노란 저고리에 분홍 한복 치마를 입은 단아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는 나무로 된 두레박에 물을 담아 스스로 머리 위로 쏟아부었다.

김유정은 영상과 함께 공개한 메시지에서 "영상으로는 쑥스러워 얘기 못했지만 저와 똑 닮은 축구선수 티아고 실바를 지목한다"고 전했다. 김유정은 영상에서는 개그맨 김지호, 배우 서준영을 다음 타자로 지목한다고 직접 말했다.



그러나 티아고 실바는 앞서 지난 18일(한국시간) 이미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스 샤워 인증 영상을 올린 바 있어 그가 다시 한번 아이스버킷챌린지를 할지는 미지수다.

'김유정 닮은꼴' 축구선수 티아고 실바의 아이스버킷챌린지 영상 /사진=티아고 실바 인스타그램'김유정 닮은꼴' 축구선수 티아고 실바의 아이스버킷챌린지 영상 /사진=티아고 실바 인스타그램
한편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미국에서 시작돼 SNS와 입소문을 타고 전세계로 퍼지고 있는 자선 릴레이다. 루게릭병(ALS) 환자를 돕는 목적을 갖고 있다. 캠페인 참여자는 얼음물을 뒤집어쓴 다음 캠페인에 동참할 또 다른 참여자 3명을 지목해야 한다. 지목 받은 이들은 24시간 내에 이 과정을 영상으로 찍어 SNS에 공유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100달러(한화 약 10만원)를 미국 ALS 협회에 기부해야 한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