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가집, 나트륨 절반 줄인 '웰빙 김치'로 승부

머니투데이 민동훈 기자 2014.08.20 15:42
글자크기

LS공법 적용 나트륨함량 62% 저감…세계적 저염트렌드 맞춰 해외수출도 추진

대상FNF(대표 이상철) 종가집은 나트륨 함량을 절반이상 줄인 '매일매일 건강한 김치'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3년간 연구 끝에 선보인 이 신제품은 단순히 소금과 양념을 덜 넣어 짠맛을 줄인 저염 제품이 아니라 나트륨 자체를 낮춘 것이 핵심이다.

김치가 발효되는데 필요한 염분만 남겨 배추를 더 아삭하게 절이는 기술인 LS(Low-Sodium)공법을 적용해 나트륨 함량을 270mg으로 일반 김치(706mg)보다 62% 정도 줄였다.



저나트륨으로 유통 안전성과 맛의 변화를 최소화하기 위해 김치 유산균 발효액과 식물성 유산균 발효액을 첨가했고, 해조칼슘과 태양초 고춧가루를 사용해 더 감칠맛 나는 본연의 맛을 살리는데 주력했다. 이상철 대상FNF 대표는 "세계적인 저염 식품 트렌드에 맞는 저나트륨 김치를 출시해 건강 식문화를 조성할 것"이라며 "연내 해외수출도 본격화 하겠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