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비상장 자회사가 주가 견인!

머니투데이 박진영 기자 2014.08.1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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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리포트]비상장 자회사가 주가 견인!


19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오늘의 베스트리포트는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의 '비상장 자회사의 실적 호전이 주가 견인!'입니다.

이 연구원은 동성홀딩스의 향후 주가는 비상장 자회사 실적 호전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동성홀딩스는 상장 자회사 3개, 비상장 자회사 4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비상장 자회사 제네웰의 20%대 성장률, 동성에코어의 중국 진출 및 도하인더스트리 합병효과 등을 감안할 때 올해 큰 폭의 실적 개선세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 이들의 기업가치를 바탕으로 추산해볼 때 동성홀딩스 주가는 현 주가 대비 33.6% 상승 여력이 있다는 설명입니다.

다음은 리포트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보고서 원문보기☞비상장 자회사의 실적 호전이 주가 견인)



동성홀딩스의 목표주가를 97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동성홀딩스는 상장 자회사 3개, 주요 비상장 자회사 4개로 구성돼 있다. 올 하반기에는 상장자회사 보다는 비상장 자회사들의 실적이 더욱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상장 자회사인 동성화인텍, 동성화학, 동성하이켐의 가치는 총 1671억원으로 추정된다. 각 자회사 시가총액에 20% 할인 적용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

비상장 자회사들의 기업가치는 더욱 크다. 메디폼(상처피복제), 가딕스(유착방지제)를 생산하는 제네웰(지분율 51.5%)은 최근 메디폼의 유통 공급 계약처를 글로벌 제약사인 먼디파마로 변경하면서 성장세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2015년 예상 당기순이익 62억원에 주가수익비율(PER) 22배를 적용, 지분가치는 699억원으로 추정된다.

폐타이어 재생업을하는 동성에코어(지분율 100.0%)는 비즈니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015년, 42억원 당기순이익에 PER 15배를 적용해 630억원으로 기업가치를 평가했다. 중국 레퍼런스 플랜트 확보로 2015년 본격 글로벌 매출확대가 기대된다.

경량화 소재 가공 업체 도하인더스트리(지분율 67.5%)는 동성그룹과 기술 및 마케팅 측면에서 시너지 확대가 기대된다. 2015년 예상 당기순이익 54억원에 PER 13배를 적용해 기업가치는 476억원으로 평가했다.

존슨콘트롤즈동성(지분율 40.0%)은 르노삼성 자동차 시트 및 인테리어 제품을 생산하며 지분가치는 90억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

이들 상장, 비상장 자회사들의 가치를 바탕으로 산출한 동성홀딩스의 기업가치는 약 3476억원으로 현 주가 대비 33.6%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한다.

올해 제네웰의 주요제품이 20%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비얼메딕스의 처분으로 영업이익이 확대될 것으로 판단된다. 동성에코어는 중국 진출로 80억원 매출 발생이 예상되며, 도하인더스트리 합병효과와 2014년 제품 믹스 개선에 따라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각각 627억원, 9403억원으로 전년 대비 42.7%, 14.2% 늘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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