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2016년 젊은층 위한 '레이스 드롭헤드 쿠페' 출시

머니투데이 이봉준 인턴기자 2014.08.0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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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통해 고객 연령층 낮춰

[주말판]롤스로이스 레이스[주말판]롤스로이스 레이스


롤스로이스가 오는 2016년 여름 회사 역사상 가장 강력한 모델 '레이스(Wraith)'를 기반으로 하는 '레이스 드롭헤드 쿠페(Wraith Drophead Coupe)' 모델을 선보인다.

지난 5일(현지시각)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롤스로이스는 주요 고객층의 연령대를 낮추기 위해 '레이스 드롭헤드 쿠페' 모델을 출시하기로 결정했다.



롤스로이스 관계자는 "'레이스 드롭헤드 쿠페'는 사실 내년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제품의 완성도를 보다 높이기 위해 출시 시기를 한해 미루게 됐다"고 전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레이스'에 탑재된 6.6리터급 V12 엔진이 사용된다. 롤스로이스 모델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이라 평가 받는 '레이스'는 최고 624마력과 81.67kg.m 토크의 힘을 발휘한다. 100km/h를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4.6초다.



매체는 "롤스로이스의 신차가 '레이스'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만큼 보다 역동적인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롤스로이스 '레이스'는 지난해 10월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된 바 있다.

당시 '레이스'는 롤스로이스가 자랑하는 109년의 유구한 역사에 걸친 디자인과 공학의 경계를 넘어 기존의 명성에 도전, 최고로 역동적인 주행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회사의 오랜 노력이 잘 반영됐다고 호평받았다.


국내 판매가는 3억9000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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