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도심 한복판 대형 싱크홀…제2롯데 1km 지점

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2014.08.0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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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석촌역 인근 싱크홀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서울 송파구 석촌역 인근 싱크홀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서울 한복판에 또다시 '싱크홀'(sink hole)이 발생했다.

5일 서울시와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30분쯤 서울 송파구 석촌역에서 삼전동 방향 지하차도 끝 부분 도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 싱크홀은 가로 1m, 세로 1.5m, 깊이 3m 가량의 규모로 추정된다.



이 싱크홀은 제 2 롯데월드 신축 공사 현장과 1km 정도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왕복 6차선 도로를 통제하고 있다"며 "이 싱크홀 주변에 대형 상수관이 지나는 만큼 안전 사고에 대비해 되메우기는 안전 조치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안전 조치가 끝나는 대로 싱크홀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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