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방한 전국행사 대비 긴급통신지원체계 구축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2014.08.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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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 주파수공용통신(TRS) 이용

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은 교황방한으로 서울, 대전, 세종, 충북, 충남 등 여러 곳에서 행사가 이뤄짐에 따라 행사안전을 위해 주파수공용통신(TRS, Trunked Radio System)을 이용한 긴급통신지원체계를 구축한다고 4일 밝혔다.

주요 지원내역으로는 TRS 난청지역인 세종과 충북에 임시기지국을 설치하고 서울, 대전, 충남에 기존기지국을 보강하는 한편, 30여개 관계기관이 상황정보를 공유하도록 TRS단말기를 지급하는 등 전국을 단일통화권으로 구성해 유사 시 대응토록 했다.



이를 위해 단말기 106대와 이동형 기지국 5대가 지원됐다. 이번 긴급통신시스템은 지난 세월호 침몰사고 시 진도에서 관계기관간 대응 강화를 위해 지원한 바 있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향후 TRS를 이용한 긴급통신시스템을 정부에서 추진하는 차세대망이 완료될 때까지 재난현장이나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등 국가적 행사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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