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하반기 안정적인 이익개선 기대-한투證

머니투데이 최동수 기자 2014.08.0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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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4일 현대홈쇼핑 (53,300원 ▼400 -0.74%)의 TV쇼핑 부문의 경쟁력이 되살아나고 있고 성장 지속을 위한 모바일쇼핑 경쟁력도 강화되고 있어 하반기 및 내년에도 안정적인 이익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어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1.3% 증가한 39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다"며 "제습기, 원액기 등 여름시즌 상품을 적기에 확보하면서 트래픽이 상대우위를 나타냈고 마진이 높은 보험상품 매출이 호조를 나타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어 연구원은 "모바일쇼핑은 규모 면에서 여전히 경쟁사와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지만 증가율은 유사하고 7월부터는 리뉴얼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현대홈쇼핑의 모바일부문 영업이익률은 TV쇼핑 부문과 큰 차이가 없으며, 규모는 작지만 안정적인 이익개선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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