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77,600원 ▲400 +0.52%)는 올해 시설투자 비용으로 24조원을 쓰겠다고 31일 공시했다. 주력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반도체 부문에 14조4000억을 투자하고 디스플레이 부문에 4조9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반도체의 경우 △메모리 첨단 공정 전환 △V낸드 △인프라 투자 △시스템 LSI 첨단 공정 전환투자 등에, 디스플레이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존 라인 보완 및 증설 투자에 각각 투자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부품 사업 중심 기술 리더십 강화를 통한 사업 역량 제고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