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식 "나에게 실망..다음 시합에 모든 걸 건다"

스타뉴스 국재환 인턴기자 2014.07.2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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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경기에서 패했던 윤동식(43, FC 웰니스센터)이 다음 경기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사진=OSEN<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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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경기에서 패했던 윤동식(43, FC 웰니스센터)이 다음 경기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사진=OSEN



‘암바왕’ 윤동식(43, FC 웰니스센터)이 경기 후 자신에게 큰 실망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윤동식은 지난 26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16’ 대회에서 일본의 강자 후쿠다 리키(33)와 대결을 가졌다. 그러나 결과는 윤동식의 참패였다.

경기가 끝난 뒤 윤동식은 “연습이 너무 부족했다. 우선 체력적인 면에서 밀렸다”며 “패배의 원인은 첫 번째도 체력, 두 번째도 체력이었다. 사업과 운동을 병행하다보니 운동에 완전히 몰입하지 못했기 때문에 패배한 것 같다”며 패인을 분석했다.



이어 윤동식은 “이번 경기를 통해 내 자신에게 너무 실망스러웠다. 경기를 다시 보는데도 너무 수치스러웠다. 이번 시합이 너무 충격적이라 FC 웰니스센터 사업을 잠시 접고, 다음 시합에 모든 걸 걸겠다”라고 덧붙였다.

다가올 '로드FC 017'은 다음 달 17일 서울 올림픽 홀 내 올림픽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대회에는 송가연의 데뷔전 경기, 쿠메와 권아솔의 ‘라이트급 타이틀 매치’등을 비롯한 다양한 매치가 준비되어 있다.



한편, 윤동식의 패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윤동식, 다음 경기에는 꼭 이겨주길" "윤동식, 40이 넘었는데도 대단하다" "윤동식, 꼭 응원할게요" "윤동식,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경기하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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