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지정학적 우려에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

머니투데이 국제경제팀 2014.07.25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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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러시아 중앙은행이 지정학적 우려에 기준금리를 기존의 7.5%에서 0.5%포인트 올린 8%로 인상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서방의 경제 제재 등으로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커졌다는 이유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이날 성명에서 "지정학적 긴장 악화, 이로 인해 러시아 루블화에 미칠 잠재적 충격 등으로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증가해왔다"고 밝혔다.



이는 3월 이후 세번째 금리인상이다. 중앙은행은 인플레 리스크가 높아지면 추가 금리인상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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