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안전자산선호 약화에 하락세 ..온스당 1300弗↓

머니투데이 뉴욕=채원배 특파원 2014.07.25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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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이 24일(현지시간) 기업실적 호조와 S&P500지수의 사상 최고 경신 등으로 인해 하락해 온스당 130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이날 8월 인도분 금 선물가격은 뉴욕상업거래소(NYMEX) 전자거래에서 전날보다 13.90달러, 1.1% 내린 온스당 1290.80달러에 체결됐다.



지정학적 긴장감은 이날도 지속됐지만 기업 실적 호조 등으로 인해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약해진 게 금값 하락을 부추겼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는 혼조세를 보였다.



6월 신규주택판매 건수는 전월 보다 8.1% 감소해 시장 예상을 밑돌았고,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

반면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006년 2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은 9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이날 전날보다 58센트, 2.8% 내린 온스당 20.42달러에 거래됐다.


구리 9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날보다 6센트 오른 3.27달러에 체결됐다.

플라티늄 10월 선물가격은 전날보다 13달러, 0.9% 내린 온스당 1473.70달러에 체결됐다.

필라듐 9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날대비 3.35달러, 0.4% 하락한 870.95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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