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RIS-국회도서관, 학술정보 상호협력 협정 체결

대학경제 정봄 기자 2014.07.24 17:16
글자크기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원장 임승빈)은 국회도서관(관장 황창화)과 오는 25일 국회도서관 회의실에서 학술정보의 공동 활용 및 상호협력에 관한 협정을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 3.0 정책 기조에 맞춰 양 기관이 그 동안 구축해 온 학술정보 원문 자료를 공동 활용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협정을 통해 일반 이용자들은 RISS(학술연구정보서비스, www.RISS.kr)나 국회전자도서관에서 전체 자료를 검색하고, KERIS에서 제공하는 총 171만건의 학위논문 및 학술지 논문과 국회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총 320만건의 도서 및 논문 자료 등의 원문을 볼 수 있게 된다.

KERIS 임승빈 원장은 "이번 협정을 통해 연구자뿐만 아니라 대국민 이용자에게 양질의 학술정보 원문 서비스를 맞춤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학술정보 제공 기관간 상호협력을 통해 이용자 만족도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좋은 선도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KERIS에서는 2003년부터 대학이 생산하는 학위논문을 포함해 디지털 학술정보 원문을 수집하는 디콜렉션(dCollection, 디지털 학술정보 유통)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디콜렉션 시스템을 통해 전국 229개 참여대학의 학위논문을 수집하고 이 논문은 RISS(학술연구정보서비스, www.RISS.kr)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작년 한해 이용자들이 RISS를 통해 원문을 다운로드한 수는 학술지 논문을 포함해 3300만건에 이르며 이용자가 논문 공개 여부 및 저작권 변동 사항을 디콜렉션 시스템에 입력하면 RISS 서비스에도 동일하게 반영되도록 서비스가 연동돼 있다. 이렇게 학위논문에 대한 저작권 관리가 체계적으로 잘 관리되고 있는 시스템은 국내에서 디콜렉션이 유일하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