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라면 꼭 봐야할 오늘의 10대 투자뉴스 - 23일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14.07.2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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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라면 꼭 봐야할 오늘의 10대 투자뉴스 - 23일


1. [단독] 이랜드, 다음 목표는 '미샤'…인수 실사 진행

22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그룹은 최근 삼일PwC에 에이블씨엔씨에 대한 실사를 의뢰해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이랜드그룹이 인수를 목적으로 에이블씨엔씨에 대한 기업실사를 요청해 관련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실사는 에이블씨엔씨의 의사와 별개로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2. 기준금리 인하는 기정사실?…불발시 시장은

8월 기준금리 인하론이 갈수록 힘을 얻고 있다.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미 기준금리 인하 '깜빡이'를 켰고, 시장에서도 기준금리 인하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은 이미 국고채금리 등에 반영되기도 했다. 하지만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가계부채 문제도 고민해야 하는 한은이 예상밖의 결정을 내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경우 시장의 혼란은 불가피하다.



3. 세계 최대 360MW 연료전지발전소, 평택에 들어선다

경기도 평택시에 세계 최대규모인 360메가와트(MW)급 연료전지발전소가 건설된다. 남경필 경기지사와 공재광 평택시장은 22일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한국가스공사, 한국남부발전, 포스코에너지, (주)두산, 다비오버시즈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증권, GK홀딩스 관계자들과 평택 연료전지발전소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4. 전운 감도는 현대차 "통상임금 확대" VS "한국GM과 달라"


민주노총이 동맹파업을 벌이며 전국 각지에서 집회를 벌인 22일, 전국 최대 노조인 금속노조 현대차 지부 집행부는 협상 테이블을 떠나지 않았다. 이날 현대차 노사는 울산 공장에서 12차 단체교섭을 벌였다. 이번 주부터는 교섭에 속도감을 더하기 위해 주 2회에서 3회로 교섭 횟수를 늘린 상태다. 르노삼성노조가 이날 부분파업에 들어간 것과 비교된다. 하지만 언제라도 노측이 협상 결렬을 선언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협상장에는 전운이 감돌고 있다. 무엇보다 올해 노동계 최대 현안인 통상임금 범위를 놓고 양 측이 한발짝도 물러서지 않고 있다.

5. 샤오미 'Mi4' 성능은 프리미엄… 가격은?

'중국의 애플'로 불리는 샤오미(小米)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 'Mi4'를 공개했다. 성능면에서 프리미엄급을 자랑하면서도 경쟁사의 90만원 전후 가격대의 스마트폰 제품들보다는 저렴하다는 점을 내세워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6. 재무적투자자 부담 GS, 무리한 자회사 IPO

GS글로벌 (9,490원 상승100 1.1%)이 자회사인 GS엔텍(옛 DKT)의 기업공개(IPO)에 나섰지만 업계에서는 GS엔텍이 지난해까지 적자를 내 상장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GS그룹은 4년 전 GS엔텍을 인수한 이후 재무적 투자자를 동원해 인수금보다 많은 자금을 투입했다. 자금상환 부담을 덜기 위해 다소 무리가 있어도 GS엔텍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7. 롯데그룹, 계열사간 지분정리…순환출자 단순화 나섰다

롯데그룹이 계열사간 순환출자 지분 구조를 단순화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오는 25일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소속회사간 신규 순환출자를 금지하는 내용의 공정거래법 시행을 앞두고 복잡한 순환출자 구조를 끊기 위한 조치다.

8. 삼성전자 2Q 실적 악화 후 '한계돌파' 연일 ‘쇄신책’

올해 2분기 실적부진이 예상되는 삼성전자 (1,348,000원 상승5000 -0.4%)가 연일 고강도 위기돌파 대책을 꺼내들고 있다. 회사 캐시카우인 무선사업부가 앞장서 성과급 반납, 출장비 축소 등 비용절감을 시작한데 이어 임직원 부서 재배치 등 전 사업 분야에서 한계돌파를 위한 쇄신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9. 'LG의 미래', 마곡 R&D센터 8월부터 본격 건설 시작

LG그룹이 서울 강서구 마곡산업단지에 건설하는 'LG사이언스파크'가 8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 이를 위해 LG전자와 LG화학 등 주요 계열사들은 이사회를 열어 투자금액을 확정, 집행할 예정이다.

10. [단독]도봉 창동역세권 '강북판 코엑스'로 개발

서울 도봉구 창동차량기지와 도봉운전면허시험장 등 창동역세권 일대가 업무·상업용 건물 및 대규모 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한 '강북판 코엑스'로 개발된다. 서울시는 '2030 서울플랜'에 담긴 시내 7광역 중심 지역(용산, 상암·수색, 청량리·왕십리, 창동·상계, 마곡, 잠실, 가산·대림) 가운데 창동역세권 일대 '창동·상계지구'를 첫번째 대규모 도시재생사업지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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