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라면 꼭 봐야할 오늘의 10대 투자뉴스-21일

머니투데이 이해인 기자 2014.07.2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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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라면 꼭 봐야할 오늘의 10대 투자뉴스-21일


1. [내일의전략]박스권 돌파시도..이번엔 다를까

코스피가 7개월 만에 장중 2030선 고지를 밟으면서 박스권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장 막판 투신권을 중심으로 기관 순매도가 거세지면서 무위로 돌아갔다. 어닝 모멘텀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 정책 기대감만으로 박스권을 뚫기는 아직 버거운 모습이다.



2. 최경환·이주열 "경기인식 공유", 금리인하 기대감 지속

최경환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1일 첫 회동을 열고 "경기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이날 양 수장은 원론적인 수준의 발언을 했지만 앞서 최 부총리가 강력한 경기부양 의지를 내놓은 터라 지난주를 계기로 한 층 높아진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은 이어지는 모습이다.



3. 삼성SDS 내달 상장예비심사 청구…10월 증시입성

삼성SDS가 오는 8월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고 이르면 10월 중 증시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8월중 반기실적을 확인하고 난 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주관사 관계자는 "현재 청구서를 작성하는 중이고 8월말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4. 박용만 회장 "연료전지, 두산그룹 주력사업으로 키운다"


두산이 연이은 연료전지업체 인수합병을 통해 연료전지 사업부문을 주력 사업으로 키울 계획이다. 두산은 지난 10일 국내 주택용 연료전지업체 퓨얼셀파워 합병을 결정한 데 이어 지난 18일 건물용 연료전지 원천기술 보유업체인 미국 클리어엣지파워의 자산과 영업부채를 3240만달러(약 333억원)에 인수해 미국 법인인 '두산 퓨얼셀 아메리카'를 출범시켰다고 21일 밝혔다.

5. 떨고있는 전자업계 2Q 실적 관전포인트는

오는 23일 LG디스플레이를 시작으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주요 전자업체들이 일제히 2분기 성적표를 공개한다. 삼성전자 예비 실적을 통해 어느 정도 예상은 되고 있지만 2분기 국내 전자업체들의 실적은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서는 상황이다. 하지만 SK하이닉스와 LG그룹 일부 전자 계열사들은 지난해보다 한층 나아진 실적이 예상돼 희비가 다소 엇갈릴 전망이다.

6. 삼성重 세계최초 초대형 에탄운반선 수주, 7407억원 규모

삼성중공업이 지난 17일 수주한 가스운반선 6척은 세계 최초로 발주된 초대형 에탄운반선(VLEC)이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지난 17일 인도 리얼라이언스 인더스트리가 미국산 에탄을 수입하기 위해 발주한 8만8000㎥급 초대형 에탄운반선 6척, 7407억원 규모를 수주했다.

7. '특별법' 날개단 중견기업, 날아오를까

22일부터 중견기업특별법 시행으로 중견기업 육성 정책의 일대 변화가 예고된다. 그 동안 중소기업 지원에서 소외됐던 초기 중견기업의 법적 지원 근거가 마련되면서 이들 기업에도 중소기업 지원 시책의 혜택을 그대로 누릴 수 있어서다.

8. 교과서 용지시장에 무슨 일이?..年 400억원 시장에 소송戰

중·고교 교과서와 EBS 교재 제조에 사용되는 종이 시장을 놓고 국내 제지업체들 사이에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정부가 용지를 생산하는 당해 공장에 특정 설비(탈묵설비)를 보유한 업체에게만 납품권을 주도록 고시를 개정하자 한 업체가 소송을 제기해 고시 시행이 연기됐다. 그러자 정부의 새로운 방침에 따라 수백억원의 투자를 단행한 다른 업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9. 증권금융, 커피전문점 카페베네에 75억 투자한 사연

증권사들로부터 개인투자자의 예비 주식투자자금을 예탁 받아 관리하는 한국증권금융이 성장성 한계에 부딪혔다는 평가가 나오는 커피전문점 카페베네에 수십억원을 투자했다. 저금리 기조 장기화로 떨어진 수익률을 대체투자로 만회하겠다는 설명이지만 지나치게 공격적인 투자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0. 무역협회 "성장하는 장비렌탈시장 주목해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21일 '한국무역 포트폴리오 다양화 방안: (1)장비렌탈 시장'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장비렌탈 시장의 성장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특히 한·중·일 3개국이 제조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은 자산에 대한 인식전환이 이뤄질 경우 렌탈시장의 핵심으로 성장가능하다는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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