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울', 세계 3대 디자인상 그랜드 슬램 달성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2014.07.1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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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IDEA'에서 ‘GT4 스팅어 콘셉트카’·‘쏘울’ 수상

 IDEA 디자인상 수상 2014 '쏘울' /사진제공=기아자동차 IDEA 디자인상 수상 2014 '쏘울' /사진제공=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GT4 스팅어 콘셉트카’와 ‘쏘울’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14 IDEA 디자인상’에서 수송 디자인 부문 은상과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IDEA 어워드’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디자인상으로 독일의 iF, 레드닷(Red Dot)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리는 미국 최고의 디자인상이다. 올해 ‘IDEA 어워드’는 전세계 39개국 2000여개의 작품이 출품돼 각 부문별로 경합을 벌였다.



특히 ‘쏘울’은 올초 레드닷, iF에 이어 이번 IDEA 디자인상까지 수상하며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석권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남다른 노력을 기울인 기아차의 디자인 경영이 계속해서 전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품질, 상품성은 물론 디자인 경쟁력까지 갖춰 전세계 고객들에게 더 나은 만족을 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2009년 ‘쏘울’이 한국차로는 최초로 ‘레드닷 디자인상’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세계 무대에서 디자인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또 △2010년 ‘벤가’ △2011년 ‘K5’, ‘스포티지R’ △2012년 ‘모닝’, ‘프라이드’ △2013년 ‘씨드’, ‘카렌스’에 이어 올해 2세대 쏘울까지 6년 연속으로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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